본문 바로가기
정보

노인 보청기 지원, 쉽고 빠르게 받는 법!

by 180sdfsa 2025. 7. 18.

노인 보청기 지원, 쉽고 빠르게 받는 법!

 

목차

  1. 보청기, 왜 필요할까요?
  2. 보청기 지원 사업, 어떤 것들이 있나요?
  3. 보청기 지원 자격 조건 및 신청 절차
    • 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 기타 지원 사업
  4. 지원금 신청 시 필수 준비 서류
  5. 보청기 구매 및 사후관리 팁
  6. 보청기,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7. 보청기 적응을 위한 노력
  8. 궁금증 해결! 자주 묻는 질문(FAQ)

보청기, 왜 필요할까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청력 저하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야기할 때 대화 내용을 놓치는 등 가벼운 불편함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청력 저하를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대화가 어려워지면서 소외감을 느끼거나,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어 사회성이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급 상황에서 중요한 경고음을 듣지 못해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력 저하는 치매 발생률을 높이는 위험 요소로도 알려져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해주는 기기가 아니라, 잃어버린 청력을 보완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주변 소리를 명확하게 듣고,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보청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되고 있습니다.

보청기 지원 사업,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보청기는 고가의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정부와 여러 기관에서는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청기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으로는 건강보험공단의 보청기 급여 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보청기 지원,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보청기 지원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부 지자체나 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저소득층 또는 특정 대상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원 사업들을 잘 활용하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필요한 보청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각 지원 사업마다 자격 조건과 지원 내용, 신청 절차가 다르므로, 본인에게 해당되는 지원 사업을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청기 지원 자격 조건 및 신청 절차

보청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각 지원 사업별로 정해진 자격 조건을 충족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청해야 합니다.

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청각 장애 진단을 받은 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보청기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보청기 기준액의 90% (최대 117만 9천 원)를 지원하며,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00% (최대 131만 원)를 지원합니다. 신청 절차는 먼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청력 검사를 받고 청각 장애 진단서와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후 해당 서류를 가지고 보청기 전문 판매점에서 보청기를 구입하고, 구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건강보험공단에 요양비 지급 청구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제출 서류로는 요양비 지급 청구서, 보장구 처방전, 보장구 검수 확인서, 구입 비용 영수증, 통장 사본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 양쪽 귀 모두 청력 손실이 있으며, 어음분별력(말소리를 명확하게 알아듣는 능력)이 50% 이상인 경우에 지원 대상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5년에 한 번씩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거의 동일한 절차로 진행되나, 지원금액이 다소 높고, 해당 지역의 시·군·구청(읍·면·동 사무소)에 먼저 보장구 급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후 보장구 적합 판정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하며,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 최종적으로 보청기를 구입하고 해당 기관에 비용을 청구합니다.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의 경우, 보훈처에서 별도의 보청기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상이 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또는 참전유공자 중 보청기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신청 절차는 가까운 보훈병원이나 위탁병원에서 청력 검사를 받고 보청기 처방을 받은 후, 보훈처에 보장구 급여 신청을 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국가유공자는 보훈병원 또는 보훈처 지정 기관에서 무료로 보청기를 지원받거나, 구입 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지원 기준과 절차는 국가보훈부 보훈상담센터(1577-0606)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기타 지원 사업

위에서 언급한 주요 지원 사업 외에도, 일부 지자체나 복지재단,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저소득층이나 특정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시·군·구청 복지과나 사회복지관, 또는 지역별 노인복지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혹 지원 대상과 시기가 한정되어 있거나,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금 신청 시 필수 준비 서류

보청기 지원금 신청은 서류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누락된 서류가 있거나 잘못된 정보가 기재되면 심사가 지연되거나 반려될 수 있으므로, 아래의 서류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요양비 지급 청구서: 건강보험공단 또는 해당 기관 양식에 맞춰 작성합니다.
  • 보장구 처방전: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발급한 서류로, 청력 상태와 필요한 보청기 종류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보장구 검수 확인서: 보청기를 구매한 판매점에서 발급받는 서류로, 보청기 모델명, 일련번호, 가격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한 후 적합성 평가를 거쳐 발급됩니다.
  • 구입 비용 영수증: 보청기 구매 시 받은 현금영수증 또는 신용카드 매출전표입니다. 반드시 본인 명의로 된 영수증이어야 합니다.
  • 청각 장애 진단서(사본): 청각 장애 등급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 통장 사본: 지원금을 지급받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입니다.
  • 신분증(사본):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사본입니다.

각 지원 사업이나 기관에 따라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기관에 문의하여 필요한 서류 목록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청기 구매 및 사후관리 팁

보청기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의료기기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청기 구매 시 고려사항

  • 청력 상태에 맞는 보청기 선택: 보청기는 개인의 청력 손실 정도와 유형에 따라 적합한 모델이 다릅니다. 반드시 청각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 다양한 브랜드 및 기능 비교: 최근 보청기는 다양한 브랜드와 기능(충전식, 블루투스 연결, 소음 제거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고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착용감 확인: 보청기는 장시간 착용해야 하므로 편안한 착용감이 중요합니다. 직접 착용해보고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사후관리 서비스 확인: 보청기는 주기적인 점검과 수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해당 판매점의 사후관리 서비스(무상 수리 기간, 청소 서비스 등)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보청기 사후관리 팁

  • 정기적인 청소: 보청기 이물질은 소리 전달을 방해하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고, 주 1회 정도는 전용 청소 도구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습기 및 열기 피하기: 보청기는 습기와 열에 약합니다. 사우나, 목욕탕 등 습기가 많은 곳이나 직사광선이 닿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전용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정기적인 점검: 보청기 전문점에서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 성능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조절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점검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배터리 관리: 건전지형 보청기의 경우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고, 충전식 보청기는 꾸준히 충전하여 배터리 수명을 유지해야 합니다.

보청기,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보청기는 다양한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선택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똑똑하게 고르기 위한 몇 가지 중요한 팁을 알려드립니다.

  • 청각 전문가와 상담: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청능사(청각 전문가)의 정확한 청력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청력 손실 유형, 정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보청기 형태와 기능을 추천받아야 합니다.
  • 다양한 형태 고려: 보청기는 크게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 등으로 나뉩니다. 귓속형은 작고 눈에 띄지 않지만, 귀지가 많이 생기거나 습기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귀걸이형은 출력이 좋고 기능이 다양하지만, 귓속형보다 눈에 띌 수 있습니다. 각 형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본인의 편의와 미용적 측면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 성능 및 기능 확인: 소음 제거, 방향성 마이크, 블루투스 연결, 스마트폰 연동, 충전 기능 등 보청기의 다양한 기능을 비교해 보세요. 특히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전화를 자주 사용한다면 해당 기능의 유무와 성능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시험 착용 및 적응 기간 활용: 보청기를 구매하기 전에 일정 기간 시험 착용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생활하는 환경에서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착용감은 편안한지 등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보청기 판매점에서는 며칠 또는 몇 주간의 시험 착용 기간을 제공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전문가의 조절을 받으면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하고 효과적인 소리 설정을 찾아야 합니다.
  • 가격 대비 성능 비교: 보청기는 가격대가 매우 다양합니다. 무조건 비싼 보청기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청력 상태와 필요한 기능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부담을 줄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보청기 적응을 위한 노력

보청기는 안경처럼 착용한다고 해서 바로 모든 소리가 명확하게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잃어버린 소리에 다시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며,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중요합니다.

  • 점진적인 착용 시간 늘리기: 처음에는 하루 1~2시간 정도로 짧게 착용하고, 점차 착용 시간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너무 많은 소리에 갑자기 노출되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환경에서 연습: 조용한 집 안에서부터 시작하여, TV 시청, 가족과의 대화, 그리고 점차 소음이 있는 공공장소 등으로 착용 범위를 넓혀가며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성 훈련 및 듣기 연습: 보청기 착용 후에도 말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책을 읽거나 뉴스, 라디오 등을 들으며 집중적으로 듣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조절: 보청기를 처음 맞출 때의 소리 설정이 항상 최적의 상태인 것은 아닙니다. 착용자의 적응 정도나 청력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전문가에게 조절을 받아야 합니다.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전문가와 상담하여 조절을 요청해야 합니다.
  • 가족 및 주변인의 이해와 협조: 보청기 적응 과정에서 가족과 주변인의 이해와 협조는 큰 도움이 됩니다. 대화 시에는 또박또박 말하고, 보청기 사용에 대한 격려와 인내심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증 해결! 자주 묻는 질문(FAQ)

  • Q: 보청기 지원은 양쪽 귀 모두 받을 수 있나요?
    • A: 네, 일반적으로 양쪽 귀 모두 청력 손실이 있고 보청기가 필요한 경우 양쪽 모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원금액은 각 귀에 대해 별도로 계산되어 지급됩니다.
  • Q: 보청기 지원을 받으면 무조건 가장 비싼 보청기를 살 수 있나요?
    • A: 아니요, 지원금은 정해진 기준액 내에서 지급됩니다. 기준액보다 비싼 보청기를 구매할 경우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반대로 기준액보다 저렴한 보청기를 구매하면 실제 구매 비용까지만 지원됩니다.
  • Q: 보청기를 분실하거나 고장 나면 다시 지원받을 수 있나요?
    • A: 보청기 재지원 주기는 보통 5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분실이나 고장으로 인해 재구매가 필요한 경우, 5년 이내에는 지원받기 어렵습니다. 다만, 천재지변이나 화재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보청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 예외적으로 재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경우도 있으니 해당 기관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Q: 청각 장애 등급이 없어도 보청기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 A: 건강보험공단의 보청기 급여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각 장애 등급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나 특정 복지 사업의 경우 청각 장애 등급이 없어도 소득 기준이나 기타 조건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거주지 관할 지자체나 복지관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Q: 보청기 구입 후 지원금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 A: 건강보험공단에 서류를 제출한 후 심사 기간을 거쳐 지급됩니다. 보통 서류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되지만, 서류 보완 요청이나 심사 지연 시에는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지급 시기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에 문의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